케르세틴, 퀘르세틴 효능과 알러지, 다이어트와의 관계

Quercetin을 케르세틴, 퀘르세틴으로 읽는데서 두 가지 모두를 혼용하고 있는 듯해요. 퀘세틴, 쿼세틴으로 발음하기도 합니다.

케르세틴은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물질입니다.

케르세틴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 케르세틴이 비염에도 좋다는 글을 봤어요. 비염이 심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케르세틴을 꾸준히 먹었더니 비염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가던 병원을 가지 않게 되었다는 글을 읽고 관련 내용을 찾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양파가 좋은 이유도 양파속 케르세틴 때문(덕분 ㅎㅎ)이잖아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사람들이 살이 찌지 않는 것을 차이니즈 패러독스라고 한다는데요. 그 이유가 양파를 많이 먹고 차를 즐기는 습관 때문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많이 알려진 케르세틴 효과로는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저하, 항히스타민 완화, 항암효과 등등인데요.

저는 오늘 케르세틴의 다이어트효과 및 항히스타민 효과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다이어트 효과

케르세틴이 지방세포의 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쥐에게 12주 동안 케르세틴과 고지방 음식을 먹인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지방 감소율 23%, 중성지방 24%, 내장지방 22% 감소되는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이 있는데 백색지방은 과잉의 영양분인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갈색지방은 백색 지방조직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열을 즉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케르세틴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알레르기 완화 효과

케르세틴이 히스타민에 과민반을을 보여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검증된 연구결과로는 ~

기니피그와 쥐의 연구결과에서 천식과 염증을 억제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케르세틴은 알레르기 및 천식 예방을 위해 종종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인 크로물린의 효과와 거의 유사 또는 더 나은 실험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케르세틴을 알레르기용으로 사용할 경우 계절성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경우엔 그 시즌 내내, 1년 내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1년 내내 케르세틴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케르세틴은 효과가 좋은 반면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체내 흡수율이 낮다고 하는데요.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단백질 소화효소인 브로멜라인은 케르세틴의 흡수율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시엔 케르세틴이 많은 사과나 양파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케르세틴 복용법

케르세틴을 영양제로 드실 경우엔 케르세틴 + 브로멜라인 영양제를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케르세틴은 저녁 식후 또는 잠들기 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하며, 케르세틴 1일 최대 복용량은 1,000mg으로 500mg의 영양제라면 2알까지만 추천드립니다.

 

▒ 케르세틴 부작용

케르세틴은 간 및 장세포에 의해 광범위하게 대사가 되기 때문에  밝혀진 부작용은 아직은 없다고 합니다만 권장량 이상 섭취는 지향하시는 것이 좋으며, 영양제는 처음 드실 땐 항상 본인에게 잘 맞는지 관찰하셔야 합니다.

 

▒ 케르세틴이 많은 음식

케르세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적양파, 흰양파, 크랜베리, 청고추, 케일, 블루베리, 홍사과, 로메인, 배,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케르세틴의 함량은 샐러드로 많이 이용하는 적양파가 흰 양파보다 약 1.5배 높다고 하며 생으로 섭취시 양파에 있는 알리신의 영양분 파괴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파의 껍질에 케르세틴이 많아 양파껍질 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양파의 껍질에서 케르세틴을 섭취하고자 하실 때는 약을 다리듯이 30분 이상 끓여야 제대로 섭취 하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Sethuraman Sathya, Kasi Pandima Devi, Randy J. Horwitz MD, PhD, 통합의학(제4판), 2018, Thilakavathy Thangasamy,...Randy Burd, 보완 및 대체 요법 및 고령화 인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