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

미놀 에프트로키 VS 스트렙실

인포리빙 2021. 3.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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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으라는 문자가 왔네요.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커 감기가 쉽게 걸리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따끔따끔 침 넘기기가 힘들 때 저는 폴로처럼 생긴 미놀을 하나 입에 넣어 천천히 녹여먹습니다. 심한 인후통이 아니면 금방 가라앉아 상비약으로 두고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목이 아플 때 사탕처럼 빨아먹는, 목에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제재입니다.

 

미놀의 이름이 미놀 에프트로키 인 것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박스에 미놀만 크게 쓰여있고 다들 그렇게 불러 그냥 '미놀'인 줄~ ㅎㅎ

 

인후통 관련 제재가 요즘엔 스트렙실이 1위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미놀과 스트렙실은 같은 증상의 다른 약이 아닌 용법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neckpain
감기

어쨌든 트로키 제라 함은 한 번에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이 아니라 한알 입에 넣고 돌려가며 천천히 마지막까지 녹여 먹어야 인후 부분에 집중하여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미놀 트로키는 기본적으로 인후염, 목쉼 현상, 기침, 가래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박스에 기입되어 있습니다.

 

neck-pain
후두통증

성분엔 당연히 목감기, 기침에 관련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미놀 에프트로키는 경남제약의 제형으로 구강 및 인후 염증을 제거하고 염증 완화 및 항균작용을 하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을 주성분으로 메틸에페드린과 노스키핀은 기침을 잡아주고 구아이콜신폰산 칼륨은 가래를 배출해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inol
미놀트로키

 

반면 스트렙실은 비스테로이드성 플루비프로펜이라는 파스에 들어가는 소염진통제 성분 한 가지만 들어가 있어 염증을 잡아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에 집중을 한 제재입니다. 옥시레킷벤키저사의 제재입니다. 옥시꺼군요. 음...

 

미놀은 염증, 기침, 가래 모두에 작용을 하는지라 염증을 집중적으로 케어할 것인지(스트렙실) 염증과 기침, 가래를 같이 잡아줄 것인지(미놀 트로키)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하셔야 할 듯합니다.

 

목을 너무 많이 써서 아플 때 또는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따끔거릴 때, 감기 초기 증상으로 목이 따끔따끔 아프기 시작할 때 매우 유용한 제재입니다.

저의 경우엔 목의 통증이 이미 심해졌을 땐 효과가 없고요. (심할 땐 병원을 방문해주세요~)찬바람이 시작되어 아침에 잠깐 그런 증세가 나타날 때 즉, 초기에 사용하면 심해지지 않고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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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감기

 

사탕처럼 생긴 제재이지만 약 성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복용하면 안 되고 미놀은 하루에 6알 정도 2시간 간격으로 스트렙실은 하루에 5알 3시간 간격으로 드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결론은 일교차가 큰 계절인 요즘엔 미놀에프트로키와 스트렙실을 상비약으로 쟁여두고 증세가 시작 되려 할 때 초기에 잡아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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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렙실

 

※ 복용 시 주의점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은 복용을 금합니다.

 미놀은 7세 이하 스트렙실은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먹이지 마세요~

▶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은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스트렙실은 특히 설명서를 잘 읽고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올 가을, 겨울에도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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