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생활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손톱에 세로로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인포리빙 2022. 4. 8. 00:11
반응형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의 가장 끝 부분인 말초부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수조점병(手爪占病)이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손톱으로 병을 점칠 수 있다는 뜻이라 합니다.

 

손톱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손톱만으로 특정 병을 의심해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종종 어떤 질병은 우리 몸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손톱과 발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혹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상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손톱의 시작점에서 끝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6개월간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손톱을 관찰할 때는 손톱을 손바닥 쪽으로 가볍게 구부려서 관찰하는 것이 좋으며 손을 쫙 편 상태에선 손톱 끝에 힘이 가해져 정확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손톱

손톱 안쪽의 미세혈관이 비쳐 예쁜 선홍색이나 엷은 핑크색을 띠며 손톱의 뿌리 부분에 흰색의 반달 모양이 있고 표면이 매끄러운 손톱을 말합니다. 또한 손톱에 압력을 가했다가 떼었을 때 손톱의 색이 원상태로 바로 돌아오는 손톱이 건강한 상태의 손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손톱 밑판이 창백하면

혈허, 기허증(에너지 부족)

 

네일 플레이트가 지저분하고, 울퉁불퉁하며 전체적으로 좋아 보이지 않을 때는

허로 상태 짐작, 만성염증 또는 만성피로증후군

혈액이 탁하고 만성염증 이 있으면 세로 줄무늬 양상을 띰.

 

손톱에 세로 줄무늬와 함께 손톱판이 대부분 하얀색을 띨 때는 울혈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 당뇨병, 요독증, 간경화 등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손톱의 대부분의 흰색을 띠는 손톱을 Terry's nail이라 합니다. 

 

* Terry's nail

손톱의 끝 약 1~3mm 부분만 붉고 푸른빛을 띠며 반달 모양 구조가 보이지 않으며, 손톱이 전반적으로 희고 탁한 양상을 보이는 손톱. 간경화 환자의 80%가 이러한 손톱의 모양을 보인다고 합니다.

 

손톱을 눌렀다 떼었을 때 선홍색으로 빨리 돌아오지 않고 창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몸이 냉하고 위장이 약한 분들 특히 손과 발이 찬 여성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식욕 저하로 영양부족일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이나 간 건강도 체크해 봄이 좋다고 합니다.

 

 유난히 푸른빛 손톱

심장과 폐, 혈액순환 관련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손톱의 초승달 부분(조반월)이 없다면...

*조반월(爪半月) : 손톱 뿌리에 해당하는 속손톱으로 모세혈관이 비치지 않아 하얗게 보이는 부분.

조반월은 백인에게는 없으며 흑인에게는 많고 우리 황인종은 없는사람도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과의 관련성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것은 없다고 합니다.

 

 손톱의 세로 줄무늬

수분 부족, 영양부족, 손톱건선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톱이 두꺼워지고 쪼글거리며 울퉁불퉁하면 건선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족냉증을 동반하는 혈액순환 장애 시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수족냉증이 있을 때 또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냉증이 있으며 생리불순 생리통 손발 저림이 있는 분들이 손톱의 세로 줄무늬 + 손톱이 울퉁불퉁한 경우를 볼 수 있으며 만성염증, 만성피로 환자에게서도 관찰되는 손톱이라고 합니다.

 손톱의 가로 줄무늬

극심한 피로 상태일 때 손톱에 가로 줄무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손톱에 나타나는 흰 반점

손톱에 나타나는 흰 반점은 아연이 부족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연이 부족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연이 부족할 경우엔 성장장애, 장염, 세포 면역의 이상, 흉선의 위축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이 부족할 때 , 철의 체내 대사에 이상이 생긴 혈색소 증일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피로감이나 관절통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노란색 또는 녹색 손톱

당뇨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손톱으로 당뇨로 인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진균층이 손톱 밑에서 번식한 경우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엔 손톱이 두꺼워지며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잘 갈라지고 부서지는 손톱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엔 네일케어를 너무 자주 해서 손톱이 약해져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 없이 나른하고 피로하고 손톱이 자주 부러진다면 갑상선 건강을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손톱에  세로줄의 흑색선이 나타난다면

손톱에 어느 날 갑자기 검은 세로줄이 나타난다면 그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6개월가량을 사진을 찍어 변화를 살펴보고 변화가 없다면 손톱에 나타난 점, 또는 곰팡이에 의한 감염, 영양결핍일 수 있으니 균형적인 식사와 질 높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선의 색이 변하거나 넓어진다면 피부병의 일종인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흑색종 : 멜라닌 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이 해서 생기는 피부암의 일종

 

손톱이 움푹 파인 손톱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손톱이 스푼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위로 볼록한 손톱은 철분 부족, 자궁근종, 생리 시 과다출혈인 경우일 수 있으며 소화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보일 수 있는 손톱이라고 합니다.

 

 곤봉지(곤봉처럼 손톱이 볼록한 모양)

손톱이나 발톱이 볼록거울처럼 둥근 모양으로 체내에 산소가 부족한 경우일 수 있으며, 폐섬유종, 폐암, 기관지 확장증 등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의 폐관련 질환 또는 선천성 심장 장애, 염증성 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유한다고 합니다.

 

샴 로드 창문 테스트(schamroth window test) : 곤봉지를 테스트하는 방법

양손 두 번째 손가락(검지)을 서로 맞대었을 때 손톱 사이로 다이아몬드 공간이 생기면 정상이며, 보이지 않는다면 곤봉지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손톱이 길수록 포도상구균 등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손톱으로 귀나 코, 피부 등을 만질 때 손톱에 낀 세균들이 다른 부위로 옮길 수 있다고 하니 손톱을 자주 깎으며 체내 감염이 약한 부위의 피부는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참고용이며
손톱 모양을 보고
질병을 지레짐작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질병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