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식은땀이 나며 앞이 노래진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실신은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머리로 피가 가지 않아 눈앞이 깜깜해진다거나, 노래진다거나 또는 일시적으로 의식 소실이 최대 몇 분까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가 자율신경의 부교감신경에 의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긴장을 심하게 하면 몸이 늘어지며 갑자기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혈압이 낮아지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고 해요.

 

이러한 증상은 긴장을 원인으로 하는 것 외에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1. 장시간 서 있을 경우

2.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있을 경우

3. 극도의 공포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4. 대소변을 지나치게 참을 경우

5. 격한 운동이나 극심한 통증이나 피로감, 감정적 긴장상태일 때

 

미주신경성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의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등 우리 몸에 있는 신경 중 하나인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교감신경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반대로 심장박동이 느려지며, 혈압은 내려간다고 합니다.

 

평상시 우리 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균형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도 흥분하게 된다고 해요. 이때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면서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 증상

1. 앞이 캄캄해지며 어지러움

2. 속이 울렁거림

3.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며 창백해짐

4. 갑자기 식은땀이 많이 난다.

5,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 옮을 느낌

6. 시야가 흐려지며 앞이 잘 안 보임.

 

 

이러할 경우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좀 지나면 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실신을 하게 되면 다칠 수 있으니 원인을 파악하여 그러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탄력스타킹이나 탄력 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대처법

1. 하던 일을 멈추고 최대한 누운 자세로 다리를 몸보다 높게 올린다.

2. 누울 수 없는 장소라면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3.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휴식을 취한다.

 

미주신경성 실신
물을 자주 마시면 많은 경우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예방법

1. 장시간 서 있지 않기

2. 밀폐된 공간이나 공기가 탁한 곳 피하기

3. 격한 운동 하지 않기

4. 물 자주 마시기

5. 대소변 참지 말기

6. 스트레스 해소하기

7. 커피, 차 등 카페인 음료 자제하기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

 

심장질환이나 뇌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실신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