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염성은?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2021년 11월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300명 수준이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새 갑자기 늘어  26일쯤에는 2,828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남아공 보건부>

 

 

'오미크론(omicron)'은 뾰족한 돌기모양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델타 변이보다 2배가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미국 학계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5배 강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데, 돌연변이가 많으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염성이 더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은 그리이스의 알파벳 15번째 글자라고 합니다.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α β γ δ ε ζ  η θ ι  κ λ  μ  ν ξ ο  π ρ σ τ υ φ χ ψ ω

 

새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더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등의 시그널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변이 종류를 3종류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1. 우려 변이 : 전 세계적으로 대응할 정도로 우려가 있는 변이 - 델타 변이, 오미크론 변이

2. 관심 변이 :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변이로 - 람다변이, 뮤 변이

3. 모니터링 변이

새 변이 바이러스는 여러 번 발견되었으나 큰 문제없이 지나간 것들도 많아 현재로선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홍콩과 벨기에, 이스라엘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는 추세로 유럽 여러 나라는 이미 국경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공포로 미국의 주식 시장의 하락을 불러와 블랙프라이데이가 연출됐다고 합니다.

 

일일 확진자가 4천 명에 육박하는 요즘 개인적인 위생을 좀 더 철저히 지키고 정책과는 별도로 필요 이상의 외출과 만남은 삼가고 개인적으로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