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드라마리뷰

디즈니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줄거리 그리고 넷플릭스!

인포리빙 2022. 1. 12. 19:03
반응형

믿음의 중요성을 아름답게 그린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Dragon)!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선 감상할 수 없고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대표 이미지에 삿갓을 쓴 소년 또는 소녀가 약간의 호기심을 자극해 클릭해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줄거리

500년 전 물과 비와 평화를 주는 드래곤과 함께 사는 낙원의 땅 쿠만 드라에 드룬이 나타나 모든 생명체를 삼키고 돌로 만들면서부터 쿠만 드라의 재앙이 시작된다.

 

모든 사람들과 드래곤이 돌로 바뀌었으나 마지막 드래곤 시수가 자신의 모든 마법을 드래곤 젬에 불어넣어 드룬을 날려버린다. 사람들이 모두 돌아왔지만 드래곤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시수는 젬만 남기고 사라졌다.

사람들은 마지막 남은 드래곤 마법 '젬'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다 쿠만 드라는 5개의 땅으로 나뉘고 젬은 깊은 곳에 감춰진다.

4개의 땅

심장의 땅 : 시수의 점령 '젬'을 수호하고 있는 땅

꼬리의 땅 : 비열하고 야만적인 용병들이 사는 찜통 사막

발톱의 땅 : 빠른 거래와 더 잽싼 주먹으로 유명한 수상 시장

척추의 땅 : 거대한 도끼를 든 거인 전사들이 지키고 있는 얼어붙은 대나무 숲

송곳니의 땅 : 심장의 땅의 숙적으로 성난 암살자와 더 성난 고양이들이 지키고 있는 곳

 

그로부터 500년 후 라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야는 4개로 나뉜 땅 중 '심장의 땅'의 공주이다. '심장의 땅'엔 시수의 정령 '젬'이 숨겨져 있고 라야는 젬의 수호자가 된다.

라야의 친구 툭툭은 발이 4개인 것으로 봐서 아르마딜로? 더듬이가 있는 것으로 봐서 쥐며 느리과의 곤충 공벌레(Armadillidium vulgare)? 아무튼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한다.

 

드래곤의 신체 부위를 각 땅의 명칭으로 삼은 이유는 5개의 땅이 원래는 하나의 땅 쿠만 드라였음을 잊지 않기 위함이고 서로의 믿음을 되찾아야 4개의 땅을 합칠 수 있으며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서로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라야의 아버지는 말한다.

라야는 4개의 땅 부족이 모두 모인 날 송곳니의 땅 공주 나마리에게 속게 되고 4개의 부족이 모두 젬을 차지하려다 젬은 5개의 조각으로 조각나게 된다. 젬이 조각이 나자 봉인되었던 드룬이 다시 나타나게 되고 드룬에게 점령당한 곳은 모두 돌로 변하게 되며 심장의 땅 족장인 라야의 아버지도 돌로 변하게 된다. 라야에게 '사람들을 포기하지 마'란 말을 남긴 채...

 

라야는 그 모든 것이 나마리에게 속은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길을 나서고 결국 시수를 찾아 시수와 함께 조각난 젬의 5조각을 찾고 숙적 나마리를 믿음으로써 젬을 다시 하나로 모아 세상을 다시 구원하게 되며 믿음으로 다시 하나 된 쿠만 드라로 인해 500년 동안 돌아오지 못했던 드래곤들도 돌아오게 된다.

 

짧은 감상평

2021년 3월 동남아시아권의 문화 요소를 소재로 내용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등장인물의 성우들이 대부분 한국과 중국계로 이루어져 있다. 보는 내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 점에 있는듯하다.

드래곤 시수의 형제들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젬'의 조작을 모으며 형제들의 능력을 시수가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정작 시수는 수영을 엄청나게 잘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형제자매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여러 번의 사기와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결코 만만치 않은 능력을 갖고 있다.

 

타인 그것도 숙적을 믿는다는 것은 아마도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애니이다.

돌로 된 드래곤에 넝쿨이 덮여 있는 화면이 너무 예뻐 우리나라에도 드래곤을 테마로 하는 공원이 있으면 아이들이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장면인지 궁금하다면 한 번 보시기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