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가살 뜻 인물관계도 및 귀물 용어정리

TVN에서 지리산에 이어 새롭게 시작한 '불가살'! 지리산 최고 시청률이 10.7%에 비해 4회까지 진행된 불가살의 현재 시청률은 4.1%로 아직은 저조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가살은 16부작으로 ~

1, 2회 차까지 봤을 때의 필자의 느낌은 결말이 좀 이상하다였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회편이 끝날 무렵 '클리프행어'라는 기법을 쓰기 마련이다. 갈등이 고조되거나 궁금증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음회차를 기다리게 하는 기법!! 그런데 불가살의 2회 차를 끝까지 본 느낌은 호기심보다는 좀 어이없다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3, 4회 차를 보고 나니 2회 차의 결말이 이해가 가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졌다.

 

불가살(IMMORTAL SOUL)은 혼을 빼앗겨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귀물을 말한다.

 

600년 전 이 땅엔 사람이 아닌 것들이 살고 있었다.
그것은 사람이 아닌 귀물, 사람을 잡아먹는 수많은 귀물!
하지만 지금은 귀물은 모두 사라졌다. 단 나를 제외하고.
난 이 땅에 살아남은 마지막 귀물!!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
죽지 않는 저주를 끝내기 위해 600년 동안 너를 찾아다녔다. 

600년 전
그날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1회 차 시작 무렵의 불가살의 독백이다.

 

극본 : 권소라 서재원

불가살대표이미지

불가살에 나오는 용어 해설

불가살은 불가살의 원한을 가진 인간을 끝까지 쫓는다.

 

귀물(鬼沕) : 고대부터 살고 있던 괴이한 생물.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는다, 밤것이라고도 불린다.

 

혼(魂) : 사람의 몸 안에 있는 죽음과 상관없이 생명을 지탱해준다고 믿어지는 기운

업보(業報) : 자신이 행했던 일에 대한 결과를 받는 것

이매망량 : 온갖 귀물을 일컫는 말

 

조마구 : 식탐이 강해 사람 시체까지 먹는 귀물

목광(目光) : 눈이 크고 빛나는 귀물

터럭 손(毛手) : 털이 많이 난 손을 가진 물귀신

갑산괴 : 갑산 지역에서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귀물

두억시니 : 사람의 머리를 억눌러서 환상을 보게 한다. 사악하고 무서운 귀물

 

드라마의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사 모음

 

두억시니가 불가살의 원한을 산 주인공 '활'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하는 대사

되갚아주겠다. 나의 원한을~ 네 혼을 기억할 것이다. 

 

단활(주인공) : 귀물은 원한을 가지면 반드시 복수한다고 들었습니다.

단국(주인공의 양아버지)  : 이번 생에 죽인 귀물이 다음 생에서 네게 앙갚음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단활 : 다음 생엔 아예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국 : 정 그것이 두려우면 다음 생엔 진짜 내 아들로 태어나거라. 이 아비가 꼭 지켜주마.

         모진 목숨도 빚지지 않았느냐!

         네가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터럭 손 뱃속에 들어갔다가 똥이 되어 나왔겠지. 아무튼 오늘은 웃자.

         이 땅의 마지막 귀물이 사라졌으니.

단활 : 아직 하나가 남았습니다.

단국 : 불가살 말이냐? 세상 사람들이 말하길~  불가살은 사람의 피를 먹고 사람의 혼을 떼며, 지 혼이 없기에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없다고 하지. 하나 그런 것은 없다. 귀물이 두려워 더 무서운 귀물을 지어낸 것이야. 직접 봤다는 자가 아무도 없지 않으냐.

단활 : 그야 불가살을 본 자는 다 죽으니까요.

 

불가살은 TVN에서 토, 일 9시 본방송이 끝나고 몇 분 후면 볼 수 있다.

 

불가살 인물관계도

불가살인물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