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드라마리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줄거리

인포리빙 2021. 11. 11. 16:13
반응형

너를 닮은 사람은 JTBC에서 2021. 10. 13일~2021년 12월 02일 수. 목 오후 10 : 30분에 방송되는 총 16부작 드라마이다. 

네이버 제공 2021년 11월 11일 9회 시청률은 2.3%이나 방송 뒤 곧바로 넷플릭스에 제공이 되기에 넷플릭스를 통한 시청률은 꽤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11일 현재 넷플릭스 제공 한국의 TOP 10 콘텐츠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연모, 2위 ARCANE, 3위 구경이, 4위 마이네임, 5위 돌 싱글즈, 6위 오징어 게임, 7위 갯마을 차차차

너를닮은사람

너를 닮은 사람 줄거리

9회까지의 줄거리는 이렇다. 나(정희주역 고현정)는 힘든시절 그림을 가르쳐 준 너(구해원 역 신혅빈)의 남편 서우재(김재영)와 아일랜드로 유학을 떠난다. 서우재는 구해원을 대신해 정희주의 그림을 가르쳐줬었다.

이는 구해원과 서우재가 혼인신고를 하고 유학을 떠나려 하기 바로 직전이다.

아일랜드에서 정희주는 학교를 다니며 아들 호수를 낳는다. 서우재는 그런 정희주를 외조한다.

 

그. 러. 나.

 

종합병원의 이사 박영선(김보현)의 며느리로 교육재단 이사장을 남편으로(최원영) 부유하고 안정적으로 딸 리사와 살던 정희주는 가난이 지긋지긋해져 서우재의 여권과 아들 호수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부유하고 따뜻한 가정을 꾸리며 산다.

 

유학을 떠나기로 한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자 삶의 끈을 놓아버리려고 까지 했던 구해원은 어찌어찌 정희주의 딸 리사의 학교 미술선생으로 리사를 폭행하게 되며 정희주와 다시 만나게 된다.

구해원은 어찌어찌 서우재가 아일랜드의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우재를 한국으로 데리고 와 간호를 하고 조각가로의 삶을 다시 살게 해 준다. 서우재는 아일랜드에서의 교통사고로 정희주에 대한 기억이 없다.

 

같은 갤러리를 소속으로 활동 중인 화가 정희주와 조각가 서우재의 만남이 계속되고 서우재는 차차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

정희주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항상 무던하게 사랑해주는 남편 안현성이 본인의 아일랜드에서의 일탈을 모두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희주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정희주의 시어머니 박영선은 서우재와 며느리 정희주의 관계가 수상함을 느끼고 사위인 이형기에게 뒷조사를 시킨다.

 

10회에서는 서우 재가 정희주와 만나며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구해원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며 구해원의 좀 더 적극적인 복수가 시작될 것 같다.

너를닮은사람인물관계도

너를 닮은 사람 소설 결말

너를 닮은 사람은 정소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엔 이런 구절이 있다.

 

결국 '너'는 '나'에 의해 인생을 가로채기 당하는 것도 모자라 결국 생 자체를 송두리째 뽑히고 만 것이 아닌가

나는 가정을 지키려던 가련한 주부에 지나지 않는다. 너는 리사의 선생님이고, 너의 실직에 대한 분풀이를 하러 내 집에 왔을 뿐이다. 자동차도 없이 찾아온 선생님을 바래다주려던 선의에 의한 사고에 대해 누가 나를 비난할 수 있을까> 급발진 사고는 간혹 일어나는 일이니까. 이 지경까지 몰아온 것은 네 탓이지 내 탓이 아니다. 나로서는 어절 수 없는 일이다.

 

드라마의 결말은 소설과는 다를 것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어떤 결말로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한 회 한 회 기다려진다.

 

서우재와정희주

 

대부분의 색은 검은색과 섞이면 본연의 빛을 잃고 어두워진다. 스펙트럼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노란색만이 어두워지는 대신 녹색으로 변한다. 
찬란하고 눈부신 태양의 색, 동시에 조금만 빛이 발해도 비극과 슬픔을 상징하는 색 '노랑' 그게 바로 너다.

 

9회 첫 장면에서 정희주의 내레이션이다.

 

정희주는 구해원과 사이가 좋았을 때 구해원에게 초록색 코트를 선물한다. 그리고 정희주의 손톱은 항상 빨간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다. 사랑과 분노, 정열과 흥분을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 매니큐어를...

 

그런 초록색 코트를 10회의 예고편에서 구해선이 큰 드럼통에 넣고 태워버린다.

 

8회의 끝부분에서 남편이 자신의 아일랜드에서의 외도를 모두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하는 정희주의 내레이션이다.

 

 

살아서도 지옥인 세상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지옥은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

 

 

그러며 몹시 괴로워한다. 그런 그녀는 자신이 지옥을 만나기 전 이미 남편에게 같은 이유로 지옥을 선물한 것을 알고 있을까?

 

 

네이버에서는 '너를 닮은 사람'을~

자신의 상처를 인식하지 못한 채 고통을 감내하고 욕망을 억누르다 터져버린 사람들. 타인에게 그 상처를 기어이 전염시키고야 마는 이들을 세상은 악인이라 부른다. 

악인은 어떻게 탄생되는가.

한 인간 속에 숨어 있는 죄의식을 끈질기게 파고드는 정소현 작가의 소설로 소개한다.

 

한 인간의 죄의식을 끊임없이 파고든 작가의 집중력이 담긴 책이라 소개되는 '너를 닮은 사람'

너를닮은사람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