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의 가장 끝 부분인 말초부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수조점병(手爪占病)이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손톱으로 병을 점칠 수 있다는 뜻이라 합니다. 손톱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손톱만으로 특정 병을 의심해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종종 어떤 질병은 우리 몸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손톱과 발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혹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상태를 참고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손톱의 시작점에서 끝까지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6개월간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손톱을 관찰할 때는 손톱을 손바닥 쪽으로 가볍게 구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