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를 볼 땐 마음에 와닿는 글에 밑줄을 그을 수 없어서 이곳에 기록해봅니다. 그 시애에 이렇듯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서 오늘날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듯해요. 부엌에 펌프가 있고, A4 사이즈 정도의 블랙보드 칠판과 책을 허리띠로 묶고 점심이 들어있는 바스켓을 들고 등교를 하고 나무를 넣어 불을 피우는 난로가 교실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불이 나면 소방차가 아닌 소방 수레가 달려오는~ 마을 사람 모두가 합쳐 양동이로 불을 끄는 빨간머리앤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들~ 화장실은 집 밖에 있고, 아침마다 요강을 비운다. ^^;; 빨간 머리 앤 시즌 1 명대사 어려울 때 사람들의 도움을 동정이라 생각하고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마릴라에게 앤이 하는 말 ..